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 3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입력 2022-09-05 19:43   수정 2022-09-05 19:44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지난달 이용자보호센터의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과 선제적 조처로 총 3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5일 밝혔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지난 8월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 중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이상거래를 발견했다. 이에 즉시 AML(자금세탁방지) 센터와 공조, 고객의 일부 자산이 자금세탁 과정을 거쳐 보이스피싱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으로 최종 출금된 사실을 파악했다. 코인원은 곧바로 해당 고객 계정의 출금을 차단하는 선제 조치를 하고 당사자에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해당 고객은 최초 안내 시 피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으나, 수차례 안내 끝에 수사기관에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었다. 코인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자는 코인원 지갑에 남아있는 2억9800만 원 상당의 자산을 지켰다.

센터는 또한 8월 중 발생한 동일 패턴의 보이스피싱 시도 2건을 사전 차단하기도 했다. 총 3건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통해 보호한 고객 자산은 3억 원 이상이다.

센터는 과거 접수된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최신 가상자산 보이스피싱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장은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을 표적으로 한 범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며 "코인원은 범죄 유형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상거래탐지 등의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고객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은 지난 2019년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금세탁방지 전문 대응팀을 구성했고, 지난해 AML 센터를 신설해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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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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